좌선이나 명상을 할 때, 또는 평소에라도 생각이 너무 많은 건 욕심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죠.
생각도 적당할 때 생각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지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원래 생각을 하기 시작했던 의도와 상관없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생각이 너무 많은 건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소중한 것'들을 놓쳐버리기 때문이죠.

특히 좌선이나 명상을 할 때,  너무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은
그 생각이 왜 그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욕심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은 크고 나는 작은데 내 생각, 의지, 편의, 이익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너무 애너지를 효율적으로만 쓰려는 그 욕심이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을 일으킨다는 거죠.

조금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살겠다는 마음의 태도는 수많은 잡념을 쉽게 가라앉혀줍니다.
정말 그럴까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생각'을 좀 놓아보세요. 분명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꺼예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2: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