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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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人
후기(추천) | 등록일 : 2020-01-21 09:05:54 | 글번호 : 44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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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KraemerleeBrewing{크래머리부루잉) / 아담한 공간 / 소소한 안주 / 마일드한 맛 / 풍부한 향 / 밤에 예쁜 거리는 보너스

첨부 이미지 : 13개

춥기는 하지만 예쁜 밤거리가 차분하고 예쁜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합정의 뒷쪽 거리는 그런 차분한... 아기자기한 정서와 잘 맞는 골목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지인들과 가족/여자친구들 함께 대동하고 모였던, 겨울의 추억이 또 아름답게 쌓였던 장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KraemerleeBrewing{크래머리부루잉) 입니다.

1. 위치
    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야 합니다. 빈브라더스, 멘멘, 커피발전소 등이 있는 골목까지 움직이셔야 합니다.
    골목골목이 예뻐서 그런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상점들 구경하는것도, 골목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예쁘고 좋습니다.

2. 공간
    아담하고 조용합니다 테이블도 많지 않고 4인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3개, 창가1인석 몇 좌석 심플한 구조에요
    전구색 주황빛 조명에 노란 테이블, 잘 말린 꽃으로 장식된 공간이어서 느낌이 참 따뜻한 공간이었어요
    최근 생겨나는 맥주집들의 분위기가 시끌시끌하고 약간 소란스러운 분위기라서 요 근래는 찾지 않게 되었는데 이런 곳이라면 자주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서 미리 예약을 해 두시면 테이블 조정을 해 주시니 다수의 인원이 가시면 꼭 사전에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파티인원은 10명이었습니다.

3. 안주
3-1. 시칠리아 올리브
        짜지 않고 담백한, 올리브향만 가득한 안주였어요.
        보통 올리브를 사이드나, 식전 에피타이져로 주는 식당에서 맛본 올리브는 짠맛이 과한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이 곳의 올리브는 정말 순했어요.
        맥주를 먹기전에 한, 두어개 정도 맛 보고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3-2. 까망베르치즈구이&메이플시럽
        치즈를 그냥  잘라서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치즈 바닥이 살짝 눌러서 고소한 맛이 올라올 정도로 구워서 주는 안주 였습니다..
        녹기 직전의 따뜻하게, 맛있게 구워진 치즈 위에 메이플 시럽과 잘게 슬라이스된 견과류를 함께 뿌려주며 그 옆에 크레커를 함께 내어줍니다.
        냉장고에서 막 바로 꺼내서 잘라주는 치즈와는 확연하게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었어요.
        약간의 노력과 약간의 창의력이 다른 맥주/와인집에서 먹던 치즈들을 싹 지워주네요. 꼭,! 반드시 이건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의 최고 베스트 안주라 생각합니다.
        상큼한 맥주, IPA같은 향이 강렬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끝맛이 달큰안 맥주와의 조합만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3. 피자류
        플람쿠첸 : 베이컨, 치즈가 올라간 얇은 도우의 피자. 샤워소스라고는 하는데 오히려 크림소스에 가까운거 같아요 고소해서 좋았어요 냠냠
        토마토    : 토마토 피자. 음... 걍 쏘쏘
3-4. 소시지
       수제소시지 답게 씹는 맛도 좋고 무엇보다 육즙이 있습니다. 그렇게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안주로는 무난한거 같아요
3-5. 뢰스티
       버터와 소금으로 맛을 낸 .. .... 감자전 ! 입니다. ㅋㅋ
       간장이 아닌 샤워크림에 함께 먹는 안주인데 아.. 진커짜 한국식 감자전에 샤워크림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확 들었습니다.
       살짝 톡톡 찍어 먹는게 아니라 샤워크림에 퐁당 담구듯 아주 푹 찍어서 먹으니 느끼함도 잡히고 고소함도 더 살아나는 신기한 안주였어요

결론 : 올리브, 치즈구이, 뢰스티를 드십시오

4. 맥주
    제목에서도 언급했 듯 혀가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각 맥주마다 향이 독특하여 여타의 수제맥주 전문점의 그것들 과는 다른 재미로 즐겨봤어요
    확실하게 기억에 남은 맥주들을 남겨보겠습니다.
4-1 크래머리 바이젠북
      시원향 향이 좋았습니다. 씁쓸하고 청량한 맥주맛도 좋았지만 코가 개운해지는 그 향이 맘에 들었습니다. 맛도 강하지 않고 탄산도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맥주이기도 하여 탄산이 들어간 음료 자체를 잘 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셨던 맥주이니 과감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4-2 별헤는밤
      코코아의 풍미가 느껴지는 거참 독특한 맥주였습니다.
      머드쉐이크와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향만 코코아 향이 진합니다. 웨이트를 좋아하시는 한 형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옵티멈웨이 코코아쉐이크 향이
      난다고... ㅋㅋㅋ(이게 뭔..;;;)
      맛은 분명히 있지만 음... 이질적인 느낌은 지우지 못하겟네요 ㅋㅋㅋ
      맛과 크리미도 분명 묵직합니다. 맥주에 대한 호불호가 없는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4-3 페셔니스타.
      제 입맛에 제일 좋았던 아주아주 상금새큼시원한 맥주였습니다.
      유일하게 향보다는 맛이 더 강렬했던 맥주였네요. 피자안주 또는 뢰스티, 소시지 이런 느끼할 수 있는 안주와 조합하니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안주 한입 맥주 꼴깍, 안주 한입 맥주 꼴깍, 느끼함 없이 계속 먹부림을 부렸습니다.
4-4 엠버복
      제 코에 제일 좋았던 과실향 가득한 맥주였습니다.
      색깔도 약간 보라빛에 과일향이 가늑한 맥주였습니다. 그렇다고 과실주는 확실히 아닌 과일 향이 가늑한 맥주였고 상큼하고 씁쓸한 그런 맥주였어요
      패셔니스타 와는 참 재미있는 비교가 되었습니다.
      이 맥주는 바로 삼키기 보다는 올리브 안주와 함께 입을 오물오물 씻어가며 즐긴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5. 아쉬운점
    화장실... 외부에 있는데 겁나 쫍아요.. 개 쫍아요... ㅠㅠㅠ

여담.
   연초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을 찾아 즐거운 식사를 한다는 것 처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생각해 보면서 즐겼던 장소입니다.
   중간에 잠깐 바람좀 쐬러 나와 절두산 성지에 올라 한강 야경을 바라보던것도 저를 아껴주는 형들, 형수님들과 잠깐 합정 거리를 걸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예쁨도 받아보고...
   이렇게 공간과 합정의 밤거리에 좋은 기억을 쌓았네요
   나눠보고 싶어 이렇게 남겨봤습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0-09-22 17:23:57:



댓글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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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高大人 2020-01-21 14:57:26
사진들 너무 좋네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2 高大人 2020-01-22 13:09:22
크아 발티카님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결론대로 꼭 먹어볼게요 ㅋㅋㅋㅋ 특히 치즈구이가 엄청 땡기네요. 그나저나 별헤는 밤 평가는 그냥 그런데 이름이 되게 예쁜 맥주네요 반고흐 그림이 생각나는게 ㅋㅋㅋ 저는 얘를 먹어봐야 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댓글 3 高大人 2020-01-24 14:32:29
1/ 사진은 다 카메라빨이죠 뭐 ㅋㅋ


댓글 4 高大人 2020-01-24 14:33:10
2/ 단백질쉐이크향 맥주를 즐기시겠다니... 용기가 대단한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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