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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8
익명
2011-12-16 16:00:03
122// 님이 하신말씀 보니 첫플부터 근거없는 궤변 일색이네요. 대학 합격증 나왔다고 없던 가치관이 생기는건 아니죠. 그러면 대학생과 중학생의 차이가 정말 대학 합격증을 가지고 있냐 아니냐인 것 같습니까? 중고등학생시기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의 목표가 고입 대입 입시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선생님의 가르침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으신가요? 그저 선생님 하시는 말씀 받아적고 내신잘받으려 외우기 급급하겠죠. 일반론으로 판단하기에 개인은 고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요? 물론 그들만의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가치관이 있겠죠. 하지만 그 목표 가치관 자체가 아직 형성되며 성장하는 단계라는 겁니다. 외부의 작은 요인에도 쉽게 뒤틀리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생각이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엘리트주의적 의식의 발로라고 보십니까? 오히려 님께서 말씀하신 그 "일부" 확고한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만 집중하는 것이 엘리트주의에 더 가깝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리플로는 다 달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물학적, 사회학적 근거들이 중고등학교 시기 아이들 가치관 형성의 미숙함, 민감함에 대해 역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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