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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익명
2014-07-04 09:54:31
지난해 1월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9년 6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하천 2급수 기준 76% 수준인 4대강 사업 구간내 66개 권역의 수질을 2012년까지 86.3%로 개선한다는 목표로 수질개선 대책 등을 마련, 추진해 왔다.
그러나 16개 보 구간에 호소 2급수 조류농도 기준을 적용 했을때 목표 달성률은 37.5%에 불과했다.
실제 2012년 상반기 4대강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는 예년대비(2005년-2009년 평균) 10% 감소(3.15→2.83mg/L)된 반면 COD(화학적 산소요구량ㆍ5.64→6.15mg/L, 9%증가)와 조류농도(32.5→33.1mg/㎡, 1.9%증가)는 각각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불합리한 수질 기준으로 수질상태가 왜곡·관리되어 수질개선 시기를 실기하거나 수질악화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류에 대량의 물 방류가 가능한 대형 댐이 없어 보 설치 전후 수질상태 변화를 잘 보여주는 영산강의 경우,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http://www.jndn.com/read.php3?no=180114&read_temp=20140703§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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