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_export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17-07-19 01:49:14 | 글번호 : 132605 | 0
8706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성실하고 착했던 딸의 뒤늦은 반란




첨부 이미지 : 32개
당황스러운 엄마
그리고 인생을 엄마한테 빼앗긴듯 한 상실감과 피해의식에 고통스러운 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5:50:24:


댓글수 41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7-19 01:54:42
나이 33에 전문직이면 가출이 아니라 출가...
231 2
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7-19 01:54:22
집 나오는게 답. 솔직히 너무 자식의 인생을 자신의 관점대로 설계하고 조종하는 부모들 너무 많은 것 같음. 특히 우리나라.
156 7
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07-19 01:56:25
애를 소위 말하는 '잘 키우면'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는 건가요
중간에 ''애가 이러니까 너무 부끄럽다'' 라고 했는데
대체 누구한테 부끄러운건지..
148 2
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07-19 04:07:34
마지막에 자살했다거나 범죄를 저질렀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33세 전문직 어른이 이제 독립해서 산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50 0
논란의 댓글 익명 2017-07-19 02:28:19
음...명문대에 전문직이면 이제 자기하고싶은 취미 맘편하게 할수있는거아닌가요?......
그동안 하고싶은거하다가 이도저도아니게되느니(물론 진짜자기가하고싶은 분야에서 성공할수도있지만요) 지금 누구보다 여유로운?상황에서 이제 여가즐기시면 될듯한데...
제가너무 잘세뇌된 사람인걸까요ㅜㅜ
14 63
댓글 1 익명 2017-07-19 01:50:33
엄마랑 이런 문제로 몇번 부딪힌 적 있는데 일단 대충 타협은 된 듯요 :

댓글 2 BEST 익명 2017-07-19 01:54:22
집 나오는게 답. 솔직히 너무 자식의 인생을 자신의 관점대로 설계하고 조종하는 부모들 너무 많은 것 같음. 특히 우리나라. :

댓글 3 BEST 익명 2017-07-19 01:54:42
나이 33에 전문직이면 가출이 아니라 출가... :

댓글 4 BEST 익명 2017-07-19 01:56:25
애를 소위 말하는 '잘 키우면'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는 건가요
중간에 ''애가 이러니까 너무 부끄럽다'' 라고 했는데
대체 누구한테 부끄러운건지.. :

댓글 5 익명 2017-07-19 01:56:38
노답..... 고딩때 취미도 못가지게 해, 대딩때 동아리를 관두게 할 정도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댓글 6 익명 2017-07-19 01:57:10
3/ 출가는 스님들.. 독립 :

댓글 7 익명 2017-07-19 01:58:04
자식이 행동하는걸로 부끄러워하지말고 자신이 행동한 걸로 좀 부끄러워할 필요가 있을 듯요. :

댓글 8 익명 2017-07-19 01:59:48
제 경험상, 아시아권 나라의 부모들이 이런 경향이 유독 강하더라고요 :

댓글 9 익명 2017-07-19 02:02:25
저 엄마는 지금도 '자기 자식이 명문대 나와서 전문직이고 독립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훌륭한 자식이다' 라고 말하면서 만족하고 살듯... :

댓글 10 익명 2017-07-19 02:11:30
9/ + 그건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내 덕분이다 라는 자부심까지 :

댓글 11 익명 2017-07-19 02:28:19
음...명문대에 전문직이면 이제 자기하고싶은 취미 맘편하게 할수있는거아닌가요?......
그동안 하고싶은거하다가 이도저도아니게되느니(물론 진짜자기가하고싶은 분야에서 성공할수도있지만요) 지금 누구보다 여유로운?상황에서 이제 여가즐기시면 될듯한데...
제가너무 잘세뇌된 사람인걸까요ㅜㅜ :

댓글 12 익명 2017-07-19 02:29:16
11// 배터짐님이 진정 바라던건 무엇이었을까요 :

댓글 13 익명 2017-07-19 02:32:59
11/ 저렇게 실아온 사람은 막상 여가를 즐기라 해도 어떻게 놀줄도 모르고 취미도 없어요. :

댓글 15 익명 2017-07-19 02:42:28
본인의 컴플렉스를 왜 아이를 통해 해소하려하는지 :

댓글 16 익명 2017-07-19 03:32:50
어머니가 55살이고 따님이 33이면 22살에 낳으셨다는 의미인데, 대학 재학 시절에 사고쳤을 가능성은 당시 상황에선 그닥 확률이 낮을 것 같고 그럼 고등학교만 졸업하시고 일하다가 남편분 만나서 결혼했다는 얘기. 자신이 갖고 있던 일종의 컴플렉스도 나름대로 한 몫했겠네요. :

댓글 17 익명 2017-07-19 03:36:25
11 겉으로 보이는 스펙만 잘 갖추면 속은 썩어문드러져도 상관없는건가요? 과연 전문직을 가질 정도의 머리가 있는 사람이 어렸을때 취미활동 좀 한다고 백수로 살게 되었을까요?
전문직을 가졌으니 이제 원하는걸 맘대로 할수 있다? 전문직은 가만히 놀면 돈이 나오나요? 대부분의 전문직 종사자들 많이 바쁩니다. 저런 마인드론 평생 쫓기듯 살아야 해요.
그리고 과연 저 어머니가 이제 내딸 전문직이니 맘껏 원하는대로 살아라 하고 놓아둘까요? 결혼-육아 등등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계속 스트레스를 주겠죠. :

댓글 18 BEST 익명 2017-07-19 04:07:34
마지막에 자살했다거나 범죄를 저질렀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33세 전문직 어른이 이제 독립해서 산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

댓글 19 익명 2017-07-19 04:20:56
33세에 전문직이면 독립할 시기인거같은데.... :

댓글 20 익명 2017-07-19 04:49:08
솔직히 결과만 놓고 보면 어머니가 자식 잘 키워놓은거 같은데..

이 케이스는 결과가 좋아서 망정이지 저렇게 자식들 쥐잡듯 일에서 열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는거 개극혐 :

댓글 21 익명 2017-07-19 05:03:43
저것도 솔직히 딸이 33살까지 집에서 살정도로 "착한" 딸이었기에 구속이 가능한거임.

구속안해도 집싫다고 나오는애들 많음 :

댓글 22 익명 2017-07-19 06:42:32
20살 넘으면 독립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취직 이후에라도 :

댓글 23 익명 2017-07-19 07:06:15
재밌게 노는건 아무나 하나? 끼가 있고 대범해야 재밌게놀지. 놀애는 아무리 가르쳐도 재밌게 놀음. 부모한테 졌다는거 자체가 끼가없다는거고 본문 여자분은 부모가 안그랬어도 노잼 인생 전문직이 됐을가능성이큼 :

댓글 24 익명 2017-07-19 07:10:04
내 주위에도 타고난게 노잼 모범생인데 나이먹고 자기도 놀아보려고 막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너무 끼가없어서 보는 사람이 다 어색하고 분위기 다운되는 경우가많음 잘 노는 것도 재능임 :

댓글 25 익명 2017-07-19 07:34:31
아니 뭐 대단한 일 저질렀나 했더니
그냥 독립한거잖아
그게 큰 일이면 성인되어서도 얼마나 구속을 한거야 :

댓글 26 익명 2017-07-19 07:48:56
저게 문제가 딸은 저런 상황을 겪으면서
그 상황이 억울하다는 생각은 들어도 잘못이라는 생각까지는 못함 ..

어머니와 충돌이 나도 그동안 설득당해온 역사, 결국은 어머니 고집 못 이긴 역사가 누적되어 나이를 얼마나 더 먹건 관계없이 이길 일이 없음 ..

주변에서 제3의 입장에서 보기엔 어머니한테 저렇게 털릴 이유가 없다 조언해줘도 그냥 남의 집 일에 참견하는거 내지는 어머니 욕으로 받아들여 별 도움도 안됨

출가해도 큰 도움은 안되는게 저런 타입 어머니는 딸이 나가 살아도 그 집 수시로 드나들면서 이것저것 "도와"줌 :

댓글 27 익명 2017-07-19 07:57:08
에휴... :

댓글 28 익명 2017-07-19 08:17:22
분가하는데 그렇게 부끄럽다는게 정말.. 답답.. :

댓글 29 익명 2017-07-19 10:20:49
저런 엄마 대부분 딸 위한게 아니라 사실은 남들 시선 의식하는거 ㅋㅋ
전공선택, 취업, 결혼까지 죄다 엄마 하라는대로 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무슨 문제를 만나면 불안, 걱정만 하고 해결을 혼자 못해서 항상 엄마가 뒤치닥해줘야하는.. :

댓글 30 익명 2017-07-19 10:54:07
흔히 싸우지 않는 사람은 권리가 없다고 하는데,
가족간에도 이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친구들 보면, 부대끼면서 거리를 조절한 친구도 있고, 불만 있으면서 암말도 안하고 따라간 친구들도 있죠 :

댓글 31 익명 2017-07-19 12:11:51
밥상도 엎어버리고 그러면서 싸워야죠
권리는 쟁취하는겁니다 :

댓글 32 익명 2017-07-19 12:12:08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

댓글 33 익명 2017-07-19 13:13:29
31/발터도 좀 쏘고 :

댓글 34 익명 2017-07-19 13:13:37
나도 대학오기전까지는 진짜 취미하나도 못하게하고 공부만하게 햇는데 대학와서는 걍 부모니말 안듣고 다 무시하고 내가하고싶은대로 하고있음 :

댓글 35 익명 2017-07-19 14:33:54
그리고 이건 그나마 명문대 전문직으로 결과라도 있으니 다행이죠

저러고 결과마저 안좋은곳 여럿 봤음 :

댓글 36 익명 2017-07-19 15:48:15
"착한"의 모순성. 발화자 기준의 "착한"은 내 말을 거스르지 않고 고분고분한 것을 의미. 꼭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흔히 사람들 관계에서 쟤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 건 대부분 이런 비슷한 의미. 남에게 "착하다"고 말하는 것이 듣는 사람에겐 족쇄가 된다는 사실. :

댓글 37 익명 2017-07-19 16:16:28
36/ 저 말씀이신지요? :

댓글 38 익명 2017-07-19 16:18:33
근데사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저렇게해서 후회하는 사람보다

학창시절에 공부하라고 누가 강요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후회하는사람들이 많음.

여기가 고대니까 개인 의사의 중요성 어쩌구 그러는거지

막상 저런애들도 나이50먹으면 대충 세상 보이고 똑같아짐 :

댓글 39 익명 2017-07-19 16:23:29
37/ 잉? 아뇨 ㅋㅋㅋ 그냥 사람들이 얘 착해 하는 의미를 조금 그렇게 쓰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였어요 ㅋㅋ 특히 본문처럼 착한 아이다 이럴 때 특히.. :

댓글 40 익명 2017-07-19 16:27:58
39/ 사실 제가쓴 착한도 그런의미긴 합니다

근데 그렇게쓰면뭐 실루엣에서 착함이 보인다는둥 그런 모욕적인 말이 나올까봐 거기까지는 안썻네요 :

댓글 41 익명 2017-07-19 18:23:04
저게 반란이냐는 분들이 있는데
저렇게 평생 살아온 사람은 저 정도면 체감상 베를린장벽 붕괴 당시 동독 주민 수준의 대격변..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