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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24-04-25 16:06:32
10/ 식량안보의 본질은 식량가가 올라도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과 무역로를 방어할 수 있는 군사력이지, 단순 생산총량이 아닙니다.
그리고 민주화 이후 미국의 단위무게당 쌀 선물가격이 한국의 쌀 가격보다 한 번이라도 비쌌던 적이 있나요?
어차피 한국은 무역 못하면 쌀이 넘쳐흘러도 두 달 내에 백기 들어야하는, 말 그대로 무역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국가인데, 언제까지 구라로 점철된 식량안보 타령하실 건가요.
산술적으로 지금 생산되는 쌀 중 반절은 버려질 수밖에 없는데, 왜 쓰레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연간 2조가 넘는 혈세를 쏟아부어야 합니까?
그 돈 5년만 모았더라면 재난대비시설과, 통조림 등 장기보관식품 저장고를 전국적으로 깔고도 남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군대나 학교 등등에 보내서 소비시킬 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이로에서 장기간 묵어서 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상태가 삐리한 맛없는 쌀 짬처리하는 장병들과 학생들 기분은 생각해 봤습니까? 님이 맛있는 식사를 하고싶은만큼, 장병과 학생들도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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