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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익명
2017-09-19 15:57:23
25/ 제 댓글의 중요한 논점은 교통동선과 관련된 논의였습니다. 석남연장까지야 이미 공사중이니 어쩔 수 없지만, 청라로 연장되면 노선이 목이 꺾여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형상이 되니 거기서는 이제 영구종단점이 되는 거니까요. 만약에 그 위로 검단이나 김포로 연장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모양의 노선이 되죠. 그래서 석남 단절이 가장 합리적이지만, 연장하게 되더라도 원인천/연수구 쪽으로 남서향하는 노선이 전반적인 교통동선 상 차라리 적절하지 않냐는 의견입니다.
명칭상 논의는 짧게 하자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은 본래 목적이 서울 근교와 도심/강남의 연결이고, 두 노선은 기존 인프라 위에 단순히 광역전철 시스템을 운영하는 거죠. '서울 지하철' 7호선은 강북권/구로권과 강남을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고, 청라 연장은 새롭게 굴을 파고 노선을 창조하는 일이죠. 이건 주된 의견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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