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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익명
2017-09-10 00:25:52
30/ "이유"라는 사전적정의에는 "구실이나 변명"도 포함돼요. '제3자가 그런 이유가 있다'... 제3자 그럴만한 상황이다라는 의미가 간접적으로 내포될수 있어요. 싸우려고 운전하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운전할때 신호위반은 불가침의 범위이기때문에 아직 운전을 안하시면 그 중요성을 아직 피부로 느끼지는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여쭤본거에요. 그리고 "진짜 부산사람이라고 다 저렇게 하는것도 아닐테고요" 라고 하셨는데, 전제가 잘못됐어요. 부산은 원래 운전 ㅈ같이 하기로 유명한곳이고, 이건 부산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물론 그정황은 부산의 도로체계와 신호등체계가 문제가 많기때문이고, 이런 운전습관들은 오랜시간 굳어온 잘못된 행태에요. 그런데 육교가 임시방편일지언정, 근본원인은 시민의식부족이고 준법정신부족이거든요. 육교를 지어도 반대편 차량들은 무조건 피해를 보고, 경찰이라도 서있을라치면 저따위로 운전하진 않아요...(또한, 우리나라는 육교없애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노약자와 장애인에게
불편을 가중하는 시설이에요). 시대에 역행하는 애먼 해결방안을 해결책이랍시고 제시하며 시민의식,문제의식은 일언반구 언급도 없으니, 비추가 달리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거에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제대로된 해결책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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