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방 구할 때 정말 열심히 발품팔아서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고른집입니다.
가성비만큼은 확실하다고 말씀드려요~
2월까지 계약인데, 취업을 하게되어서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당
입주가능날짜는 12월중 또는 늦으면 1월초사이로 협의했으면 좋겠구요, 현재 방세는 300에 39+2(관리비에 수도세포함,풀옵션) 입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놓을게요!

장점
1. 방이 넓습니다. 제가 이전에 살던 방이 법후 표준이었는데, 좀 작아서 답답한 감이 있었어요. 여기 방은 커서 친구들 부를 수도 있고, 널찍해서 시원시원하고 좋았습니다.
2. 남향에 큰창문입니다. 법후 다른 건물처럼 다닥다닥안있어서, 앞건물과 거리가 있어요ㅋㅋ 빛 쬐금들어오는 그런 남향이 아니라 창문이 커서 아침에 햇빛때문에 잠깨는 리얼남향입니다.
3. 저렴합니다. 300에 39만원이고, 관리비가 2만원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낡은 방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방 놀러왔다가, 친구들 다음 학기에 두명 입주했습니당ㅋㅋㅋ 덕분에 아주머니께서 좋아해주심...
4. 주인 아주머니가 쿨하십니다. 이 분은 Gangnam쪽 사시구요, 건물 청소나 관리는 다른 분께서 오셔서 하시더라구요. 첨에 계약할 때 제가 징징대서 이 가격으로 깎아주셨어요. 가구도 교체 잘해주셔요. 의자가죽이 찢어져서 앉을때 불편하다니깐 당일에 바로 새거로 교체해주셨고, 화장실 하수구에서 냄새나는것 같다니깐 바로 트랩시공해주셨어요. 옷장이나 침대같은거 불편하진않냐고 먼저 연락도 왔었어요ㅋㅋㅋㅋ 다른 장점도 많지만 정말 큰 장점입니다.

단점
1. 올라오는 길에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위치가 종암중학교 후문인데요, 법후 gs쪽 옆계단이 생겨서 거리가 먼것은 아니지만, 이 오르막이 좀 짜증납니다. 저는 법후에서 제 방이 가성비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초정도 걸리는 이 오르막을 매일 오르내리니 분명 짜증나는 요소이긴합니다ㅎㅎㅎ
2. 4층입니다. 1층이 반지하라 사실상 3.5층인데요, 이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우선 장점부터는 4층이다보니, 앞에 건물이 있어도 더 높아서 창문열고도 편한 차림으로 있어도 신경쓰일게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주머니는 이방이 제일 좋은방이라고 하시는데 단점있습니다. 단점은 아까의 연장선입니다. 엘베가 없어서 아래의 오르막을 올라오고나서 3.5층을 또 오르면 좀 힘든거 같습니다.

요약
법후에 가격은 저렴한데, 넒고 주인아주머니가 간섭없이 잘 챙겨주시는 남향방이있음. 근데 오르막길을 올라야하는 단점이 있음!

주소는 종암동 54-389 네이버지도검색해보시구요
관심있으시면 01045006737 연락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8: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