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년 1월까지 방이 계약되어 있지만
연수를 가게 되어서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부터 한 달간 법후, 참살이길, 개운사 쪽 다 둘러다녀보면서 구한 집에요!

위치는 법후에 새로 생긴 계단 바로 앞 라인입니다. 재촉해서 가면 2~3분 내로도 법후까지 충분히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gs 편의점이 근처에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뭔가를 사러 멀리 나갈 필요도 없고 택배도 잘 맡아줘서 편리했었습니다.

방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살았던 집이 굉장히 좁았던 편이어서 가급적이면 넓은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침대 3대 정도가 들어갈 너비인거 같네요. 게다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관리비를 따로 안받으시기에 관리비 포함한 월세에 이정도 방을 구하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풀옵션이구요! 그리고 1.5층이기에 1층이라는 단점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수압이 세서 더 만족스럽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또한 이 집에 살면서 모기 말고는 바퀴벌레나 온갖 벌레들을 구경한 적이 없네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곰팡이 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정수기랑 전자렌지를 공용으로 써서 물값이 들거나 전자렌지를 딱히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것도 한 푼이 아쉬운 학생 입장에선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여기는 쓰레기를 그냥 봉투에 넣어서 밖에 놔두면 아주머니께서 분리수거를 해주십니다.

이런 장점들은 제가 살면서 느꼈던 것들이구요 아주머니 아저씨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처음에 입주할 때 벽에 거뭇거뭇한 것이 있었는데 벽지를 교체해 줄 수 있겠냐고 부탁드렸더니 제일 좋은 품질의 벽지로 교체해 주셨어요! (지금은 벽에 붙어있 고양이도 없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뭐 부탁할 것이 있으면 기꺼이 들어주시고 가끔 인사를 나눌 때마다 불편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도 하세요.

제일 중요한 가격은 보증금 1000, 월세 41입니다.(관리비 포함!!!!)
원래는 월세가 500/45였는데 이것도 제가 입주할 때 아저씨께 제 사정을 말씀드리면서 조금 깎은 것이라서 에누리 같은건 힘들거 같아요ㅠ
그래도 아마 저와 같은 조건으로 입주하실 것 같습니다.(아마 500/45도 괜찮을것 같아요)

방은 25일에 뺄 것 같고 그 이전에 오실분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제가 일찍 방을 빼도록 노력할게요!
입금날이 26일이기에 가급적 26일에 딱 맞게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은 평일에 제가 퇴근후 집에 오면 10~11시여서 그 때라도 방을 보실 분이 계시면 평일에라도 보여드리구요
아니라면 토요일, 일요일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집인 만큼 좋은 분이 이 방을 받아서 기분 좋게 사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방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공1공-7이육2-4구00으로 문자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4: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