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아띠옆이구 고대식당맞은편의 하숙입니다*_*
하숙하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깐 화장실은 거의 겹치지않아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밥이 맛있고 위생적인 곳을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저는 여기에 친구가 살고 있었고 위생이런거 까다로운친구인데 괜찮다해서 믿고 들어갔었는데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밥도 맛있고 아주머니가 요리하는거 좋아하시고 잘하셔서 매일 다른요리 맛있는요리 먹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성의없이해준 엄마밥보다 나은것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께서 어엄청 츤데레신데 건물올라가다가 마주칠때마다 음료수며 과일 챙겨주시고, 밖에서 밥도 사주시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저는 대개 감사하게 잘 지냈습니다!

음 학교꽤오래다녀서아는데 식당형식으로 된 하숙은 너무너무사람이많기때문에 한 반찬그릇에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서
먹어서전비위상해서못먹을것같았고 법후에 아예식당형식?으로되있는하숙빼면 남는 하숙집이 여기밖에 없기도 해서 저는 별고민없이 들어왔었는데 다행히 너무잘지냈습니다.

자취보다 방이좁은게 단점입니다. 좁은것도 괜찮으시다 하면 다른거는 진짜 다다다 좋은것같습니다.
여기오기전에는 저는 여자인데 혼자법후에서 자취를했었는데 매일매일 집갈때마다 무서웠어요 ㅠ 건물게이트맨있었는데 배달아저씨들이
다 번호알고 이랬었는데 여기는 아주머니가 철저히 그런거 관리해주셔서 안전한느낌들어서 너무좋았고 저희층에는 여자만있고 또 다른층에
남자학생들도 밥먹으면서 얼굴친구니까 오히려 무슨일있으면 도와줄껏같다는 느낌들어서 저는 겁엄청많은데 여기는 든든한마음으로 편하게 지냈습니다.

같이사는? 사람들도 조용하고 다 착한것같습니다. ㅎㅎ 12월말부터 빈방이 있고 제방은 1/2에 나갑니다
12월또는 1월에 방구하실분들은 010 9293 5874 아주머니번호인데 문자나 전화드리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짧게 쓸라했는데 ㅋㅋㅋ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방이좁다 말고는 정말 다다다다 좋기때문에 방좁은거 상관없으신 여자분들은 법후에서는 여기가 제일 나은것같습니당 !
아참 뭔가 보증금은 100만원인가 여튼 거의 없는수준이였던것같습니당!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4: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