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아 특별한 식사를 찾다 리뷰게에 몇번 언급된 을지로차이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음식
뇨끼: 음식이 나오자마자 5분내로 다먹어버려서 창피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감자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추노 장혁처럼 먹어치울수 밖에 없습니다. 감자가 포슬포슬하고 소스가 미친듯이 맛있습니다.
사퀴테리: 소금집 잠봉베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이상의 맛입니다. 간요리와 딸기의 조합은 입에 넣음과 동시에 1초에  맛이 30번씩 바뀌는 진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 플레이트가 만원이 조금 넘는다는 사실에 세번째 충격을 받습니다.
양갈비: 굽기가 완벽했습니다. 완벽하게 익혀진 핑크색 양고기와 당근샐러드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주류
식전 식중 식후 주종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자하이볼: 식전이라 단맛보다는 깔끔함을 주려하셨다는 말씀대로 정말 깔끔합니다. 자기전에 먹으면 이 안닦은 사실도 까먹고 그대로 잘만한 깔끔함입니다.
하우스와인: 와인알못인데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양갈비를 드신다면 꼭꼭 추천드립니다.

종합
엄청난 맛과 저렴한가격. 완벽한 생일 저녁을 선사하는 곳
고파서임을 미리 말씀드리면 부담스러울까 나오면서 ㅎㅎ 고파스에서 왔습니다 말씀드리자마자 나가는길에 서비스도 챙겨주셨습니다 ㅜㅜ 정말 감사합니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9: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