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B 비추... (+ 결국 고운숨결내과 갔다옴- 스압)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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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0-12-12 12:05:42 | 글번호 : 614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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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미세한 감기증상이 있어 약을 받아왔다가
저녁까지 팀플이 있었는데 점점 더 아픈겁니다;
그날 잠을 못자고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니
열이 39도.,, 이래저래 약을 받아서 다시 집에 와서
자버리고...

이야기가 워낙 길지만 짧게 줄이면,

아프다고 가까이있는 HnB 갔는데
"독감" 이라는 판단 아래

비싼 해열링겔만 이틀 맞고,
4일동안 더 나빠지는 차도로 4일동안 잠을 자지 못해서 -_-
매일 증세가 다른데,, 열이 내리더니
기침을 하면 멎지가 않더라구요.. 심지어 걷지도 못하겠다는..
찬바람 들어갈때마다 기침하면 온몸이 울림 ㅠㅠ
금요일날 일어나자마자 고운숨결내과로 갔습니다.
(고민했지만 약이 잘 들으신다길래..)

가자마자 의사분이 보시더니 응급환자라며..바로 처리해주심..

알고보니 감기도 독감도 아닌 기관지염인데
좀더 심하면 폐렴이라면서...
(기관지염의 증상: 고열, 가래, 기침...)
처방해주신 약 효과가 바로 나와 기침이 멎진 않았지만
그래도 잠은 잘 수 있게 되었다는....

처음부터 의사를 잘 만났음 6일째 방콕하며 아파하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이 절실하군요 ㅠㅠ
저의 기말은.....준비조차 아직 못하고있는...ㅜㅜㅜㅜㅜ

ps 예전에 HnB 의사선생님 친절하신데 약은 독하고 안 듣는다던 말을
절실히 느꼈다는.. 약이 얼마나 독하던지 ㅠㅠ 피부에 발갛게 발진같이
뭐 나서 간지러운데 나아진 건 없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