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공간은 ‘커피 스토어(COFFEE·STO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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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역과 성신여대 사이쯤 존재하는 이 공간은 근래 다녀왔던 카페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었어요. 통유리로 보이는 잔잔한 성북천. (뭐니뭐니해도 자연이 최고입니다!) 공간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해서 혼자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문 옆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다른 분께서 먼저 오셔서 이번엔 실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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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도, 4명 정도 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공간도 넓고, 책상 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편하게 있다가 올 수 있었어요. 또래의 분들이 운영하는 공간도 좋지만, 요즘은 어른(?)들이 운영하는 공간에 관심이 더 가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라서 그런지, 커피 스토어 인테리어도 내공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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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인숍 형태로 두 개의 행거에 빈티지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옷을 좋아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저는 사실 할 일 가득 들고 갔다가, 옷 좀 보고, 공간 구경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성북천만 보면서 멍 때리다가 돌아왔네요. 성북천 산책하면서 겸사겸사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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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종류는 많은 편은 아니에요. 차도 캐모마일과 민트차 두 종류만 있어서, 이번에는 레몬에이드(6500)와 캐모마일(5000)을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티백만 나오는 카페보다 차를 정성스럽게 내어주는 공간을 좋아하는데, 신경 쓰시는 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공간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와 조화로웠던 성북천, COFFE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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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서울의 공간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관심있으시면 팔로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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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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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6: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