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걸로 유명한 동대문 엽기떡볶이가 고대에도 생겼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평소 워낙에 맵고 짠걸 아예 못먹는 수준인 저는.... 관심도 없었죠...어차피 못먹는 떡볶이일 뿐이었으니까요....
동대문 본점도 안가봤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막 눈물 콧물나게 매운게 먹어보고싶더라구요....
그랬더니 함께 있던 사람들이 저보고 엽기떡볶이 한번 먹어보라길래 배달을 시켰습니다.
20분? 30분? 정도 걸렸던거같아요. 열한시 넘어서 시켰었어요. 늦게까지 하는듯.....(영업시간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워낙 매운걸 못먹어서 주문할때 가장 덜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원래 엽기떡볶이 수준의 50%정도만 맵게 해주신다고 그랬어요.

암튼 배달이 와서 먹기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기 시작한지 10분이 채 안돼서 눈물 났어요.........(콧물은 첫 입 먹자마자부터.....)

근데 진짜 매워서 눈물콧물흘려가면서도 맛있는거에요....

진짜 먹다가 뒷골도 땡기고; 너무 매워서 제자리에서 일어나서 콩콩뛰면서 먹었어요...



내용물은
어묵길쭉하게 썬거랑 떡볶이랑(쌀떡인듯?쫄깃해요) 치즈랑 양배추랑 파?랑 칼집낸 비엔나소세지랑 요러케 들어있어요.
아 그리구 계란찜두 같이 갖다주시더라구요. 매워서 계속 떠먹었어요..ㅠ




12000원짜리 하나 시켰는데 네명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고도 남았어요....매워서 맥주랑 얼음물이랑 계속 먹었더니 더 배불렀던듯....




여기 50%정도만 매운수준도 전 무척 힘들었지만; (죠스떡볶이도 매워함. 닭발이나 불닭은 입도못대는수준...)
그래두 맛나게 먹었습니당!




저처럼; 진짜 눈물콧물흘릴정도로 매운게 땡기실때 한번 드셔보세요~






찾아보니 다른분이 정말 상세하게 후기 남기셨더라구요~
부족한 정보는 다른 후기를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kfc&no=661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6: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