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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새로운 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죠스그릴을 다녀왔습니다.
남자 둘이서 칼질하면서 먹는데 사진까지 찍으면 fㅐ것으로 의심받을까봐 식사만 하고 나왔으니
사진이 없는 점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메뉴
7천원짜리 목심과 7.5천원짜리 안심을 시켰습니다.
양은 적당했고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밥도 뜸이 잘 들어있었습니다.
소스는 애들 입맛인 제게 적합한 새콤달콤한 맛이라 고기를 찍어먹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목심과 안심의 차이는 부위의 차이라기 보다는 두께의 차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드시려면 이왕 지갑 열기로 한 거 500원 아끼지 말고 이왕 드실거 안심으로 드시길 권유합니다.
2. 샐러드바
샐러드 바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모든 항목이 기재되지 않을 수도 있음)
수프, 밥, 국수, 샐러드용 야채, 마카로니 사라다(샐러드보다는 사라다에 가까운 느낌),
샐러드 소스(서전 아일랜드인듯), 피클, 귤 등등..
일단 문제의 수프는 매우 흡족스러웠습니다. 칼로리 충전에 매우 용이한 식단이었고
마카로니를 사랑하는 제 입장에서 마카로니가 풍부했던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샐러드 야채도 생각보다 다양한 구성이라 기대이상이었습니다.
3. 서비스
서비스는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포크+나이프가 냅킨으로 말려진 채
스카치 테이프로 냅킨을 묶어뒀던게 약간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 종업원 혼자 있었던 것 같은데 불친절하지는 않았고 그냥 태생이 무뚝뚝한 것 같아서
친절점수에서 감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4. 가격
목심과 안심을 제외하면 4500~5000 정도로 기억하는데, 요즘 물가 감안하면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같습니다. 싸고 구린거 먹고 후회하느니 좀 더 주고 괜찮은거 먹는게 낫지 않을까요.
귀찮은 분들을 위한 1줄요약:
수프만으로도 가볼만 한 애기능(강조(별표3개))음식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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