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인 제약 때문에 많은 분들이 쉽게 못가시는 것 같아서 올립니다ㅠㅠ
저는 지인과 가서 닭칼국수랑 닭개장을 먹어봤구요.
닭칼국수는 밀가루 반죽해서 칼로 직접 썰어서 폭폭 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이신 그 맛이 납니다ㅠㅠㅋㅋ
제는 칼국수 덕후로서 균일하지 못한 면발굵기와 부드러운 면발, 걸쭉한 국물에 높은 점수를 주는 편인데 제 취향에 딱 맞더라구요.
닭고기, 파, 감자, 애호박, 부추가 들어가 있구요, 혹시 부추 싫어하시는 분(저 같은...)은 미리 말씀드리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단점은 제가 간 날은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가서..(이미 리뷰하신 분들이 간이 좀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도 미리 아주머니께
주문 시 말씀드리면 조정해주실 것 같습니다ㅋ
닭개장은 국물이 깔끔한 스타일이었고 토란대며 야채를 듬뿍 넣어주셔서 섭섭하지는 않았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랑 깍두기(아주머니 께서 깍두기를 주시면서 가위로 손수 잘라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조개젓갈이 있었습니다.
칼국수만 먹으면 조개젓갈은 안나오는 것 같고 닭개장 덕분에 나온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는 닭한마리를 먹으러 갈까 생각중입니다;ㅋㅋ 점심에 먹기 좋은 닭칼국수, 닭개장, 닭곰탕은 4천원 이에요.
닭매니아라면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1:3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