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파스 맛집게를 탐독하다가
요즘 돈도 없고 1학년인데 교우회관은 일주일에 두번씩 가서 지겹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정문 앞에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분식집을 갔습니닼ㅋㅋㅋ
저는 피자 치즈라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평소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파티도 자주 가는데 라파의 치즈라면과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라파 치즈라면은 슬라이스 치즈 풀어서 주는 느낌이라면
정문앞 횡단보도 건너 있는 분식집(이름을 모르겠습니다ㅠㅠ)의 피자 치즈 라면은
모짜렐라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를 같이 얹어서 줘요..
단점이 있다면 모짜렐라 치즈가 생각보다 잘 안녹아요ㅜㅜ 슬라이스 치즈는 잘 녹구요.
그래도 맛있어요ㅠㅠ 라면파티 라면 면발에 비하면 쫄깃함이 덜하지만
퉁퉁 불어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은거같아요. 콩나물같은건 없고 계란 들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닼ㅋㅋ
그리고 너랑 나랑 토스트는 고파스 맛집게에서 맛있다길래 가서 먹어봤는데
배가 고파서 2300원짜리 햄치즈야채토스트인가 그걸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_<
제가 양이 적은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먹고나니까 좀 넉넉했어요ㅋㅋㅋ 마치 고른햇살 참치김밥 한줄반 먹은듯한 포만감이..
야채 넉넉하게 들어가구요. 계란은 5mm정도 되는 두께인데 자잘한 야채랑 섞여있어요. 햄은 걍 슬라이스햄이고 치즈도 그냥 슬라이스 치즈고 피클들어갑니다.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구요..  좋았던것같아요. 물론 토스트 만드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저는 고햇가서 참치김밥 한줄 먹을 돈으로 여기서 토스트를 먹겠습니다...  이게 더 배부른거같아요.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베이컨 토스트가 없다는거ㅠㅠ 저 베이컨 토스트 좋아하는데... 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