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빈이네 > 한방바베큐로 바뀌었다고 쓴 성자 입니다.

어제 정보 쓰면서 급 먹고 싶어서 저녁에 먹으러 갔다 왔어요 ㅎㅎㅎ

가격 변동이 몇개 있더라구요. 메뉴표 참조!


삼겹 바베큐랑 삼겹 구이가 따로 있길래 뭐가 차이있나 여쭤보니까 구이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거라는데...

안 먹어봤으니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진짜 프라이팬을 꺼내주시나?...


저희는 잘 먹는 남1, 여1이  바베큐 삼겹을 맥주와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상추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오이냉국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쌈장, 허니머스터드


그리고 처음 바베큐 삼겹을 맛 보는데.... 아...니......

제가 바베큐 삼겹을 처음 먹어보는데.. 왜 삼겹살을 바베큐로 안 만드는지 알겠더라구요 .....

엄청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고.. 하여튼 뭔가 영화를 볼때 통돼지 바베큐를 보면서 상상했던 맛이 있었는데 .....ㅜㅜ

대신 허니머스터드에 찍어 먹으니까 훈제 오리고기를 먹는 맛이 나더라구요

약간의 실망감을 가지고 다 먹었는데

이게 보기엔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꽤 되더라구요. 둘이 다 먹었을때쯤 배가 다 찼어요.

근데 아저씨께서 전기구이 통닭을 맛보라고 주시더군요..........저흰 배가 불렀지만 주신 성의를 생각해서..
그런데 또... 먹다보니 다 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 전기구이 통닭은 딱 전기구이 통닭 맛입니다. 흐으으 마이쪙




전 이제 바베큐 삼겹은 안먹을거 같고 ...;;  전기구이 통닭 먹으러 갈 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메뉴에 백숙이 10,000이던데.. 것도 한번 먹어봐야 겠고, 닭감자탕? 그것도 먹어봐야 겠어요 ㅋㅋㅋ
고건 좀 기대가 되는게.. 저기 사진에 보면 김치랑 무말랭이가 있는데 조미료 맛도 안나고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
아주머니께서 음식 솜씨가 좀 되시는 듯...
어쨌든 뭔가 먹고 싶은 메뉴가 많음.. 올레!


기타사항으로  아저씨 아주머니는 친절하시구요.. 아주머니는 상추 리필해 주시면서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상추 상태가 안 좋다고
엄청 미안해 하셔서.. 도리어 저희가 미안해 했을 정도.. 아저씨는 약간 시크하신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 둘 밖에 없었는데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얼어 죽을 뻔 했다는 ㅜㅜ



아 아쉬웠던 점... 메뉴에 탕 메뉴가 없더라구요.. 닭감자탕 그거 밖에...

삼겹바베큐 먹었을 때 목이 좀 메었거든요.. 오이냉국으로만 목을 축이기엔 ㅜㅜㅜ
메뉴에 칼칼한 오뎅탕? 정도 하나 있었음 좋겠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한번 더 가면 말씀드려봐야지....
또 삼겹살 집 가면 냉면도 시켜먹었을 수 있고 공기밥도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그런게 없으니 남자 둘이 먹기엔 양이 좀 적은거 같기도 하고요. 밑에 댓글을 보니...근데 절대적인 고기양은 삼겹살 2인분과 비교해 봤을 때 많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기억 나는 건 여기까지고.. 혹시 덧붙일 사항 있으면 댓글로 달게요 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23: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