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과 체험에서, 본인의 행동반경 내 피씨방만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작성. 재미로 보세요****

1. 로하스 - 정대 후문, BiYa 앞 건물 지하

2. 시즌아이 - 참살이길 4거리 횡단보도 약 2분거리

3. 제우스 - 참살이길 맥도날드 건물 4~5층

세 곳 모두 최근에 전격!! 업그레이드를 단행하여 매우 유사한 사양을 보여줍니다.

린필드 i5 750 / 4G / GTS260 / 24인치 모니터

뭐, 일단 린필드만 해도 돈 좀 바른 티가 확나는 곳이고...

GTS 260도 메인스트림급 VGA로 나름 고사양 축에 드는 녀석입니다.= 와우, 아바, 아이온, C9, 마영전 맘대로 쌩쌩하게 돌리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

그럼 뭘 보고 가야하나? 뭘보긴요... 다른 부대시설이나 서비스죠 뭐 (^_ ')

특히, 비흡연자라 담배냄새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일단 로하스... 흡연, 비흡연 구분이 상당히 잘되는 편입니다.
여타 피씨방에서 경험하는, 비흡연석에서 담배 냄새에 허덕일 걱정 없습니다.

근데.. 그 뭔가 싸구려틱 한 방향제 냄새는 좀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그래도 담배냄새가 옷에 찌든다거나 머리 아플일은 없습니다.

사용자 편의에 대단히 신경을 많이 써놨습니다. 마우스도 좌석마다 2종씩 구분(로지텍G1이랑 마소꺼던가.. 좀 덩치 큰 녀석)해둬서 FPS등 익숙한 손맛을 요하는 게임들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좌석간 간격도 상당히 널널한 편이고 의자도 나름 편한듯(근데 뭔가 파묻히는 느낌이 여름에는 좀 별루더군요.)

주의점!! 비오는 날이나 눈 많이오는날, 계단 내려가다가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미끄러움)

특히 힐 신은 여학우님들 조심하세요.

하나 더.. 지하 특유의 좀 어두운 느낌이 강합니다. 심야 호프집 분위기 ^_^;

TTL 가맹점이라 포인트 차감으로 매일 1시간 공짜 가능한 것도 상당한 매리트.

가격은.. 기본 시간당 1000원에 만원 충전시 13시간이던가? 그럴꺼예요...

다음은 시즌아이...초창기에는 비흡연석 담배연기 관리가 엄청 잘되었는데... 최근에 가보고 담배연기로 인한 두통으로 1시간 만에 떡실신!

연기가 자욱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나와서 집에 가는 내내 머리며 콧구멍이며, 스웨터, 가방까지 담배 냄새에 쪄들어 버리더군요...
환기도 안되는 골방이라 집에 와서 울뻔...;

흡연/비흡연 구분 출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긴 했는데 요즘 가동 안하나 봅니다.
(인접 좌석에서 춥다, 바람 때문에 눈시렵다 등의 이유로 꺼달라는 요청이 자주 있었을 것으로 추측)

전체적으로 좌석이나 의자도 널널한 편으로 따로 흠잡을건 없군요. 매장 내 분위기도 어둡다기 보다는 아늑합니다.

가격은.. 여기도 기본 시간당 1000원에 만원 충전시 13시간이던가? 그럴꺼예요...

마지막 제우스... 참살이길 유일한 켄츠할배(레알 명품...) 사용중인 피씨방이었는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린필드로 갈아버렸습니다.

특이점은... 피씨방이 무려 2층입니다. = 피씨 보유 대수 쩝니다.

한동안 CTR(볼록 브라운관) 모니터를 고집하더만, 시대에 맞추어 역시나 24인치로 변경... 반응속도를 위해 CRT몇대는 살려뒀다니 필요하신분들은 찾아서 앉겠죠 뭐.

으음..CRT모니터 + 과도한 PC운영으로 인해 지난 여름에는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특히, 여타 피씨방들이 창문을 썬텐지로 도배하는데 비해 여긴 군데군데 햇빛이 들어오는 느낌이 강한 관계로 덥기도 덥거니와 가끔 모니터 눈부심도 좀 괴롭더군요.

흡연 / 비흡연 구분은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5층은 전체 흡연, 4층은 흡연 반 비흡연 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님말구요 =_ -

뭐 이번에 업그레이드 단행하면서 선충전 요금이 좀 내려간듯 하네요. 만원 충전에 16시간. 거기에 이벤트로 만원 충전 5회시 영화 관람권 증정 한다는군요. 요번에 작성한 3곳 중에는 가장 싼곳인듯 합니다.

아,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꼬꼬마들이 많이 애용하는 관계로 존나(!!) 시끄럽습니다.

입으로 헤드샷 날릴 기세 ㅠ_ㅠ

뭐, 이정도 입니다.

이외에도 타이거, 로마루, 승짱 피씨방들도 개업 / 업그레이드 한지 1년 미만입니다만,(요크 & 250)
린필드의 위엄(!)과 비교 하기에는 좀 뭣 해서...

기뢰가 된다면 다음에 작성하도록 하지요. =_=

중도에 자리가 없어 PC방서 웹질하다 집에가는 1인...ㅠ_ㅠ

Ps. 한번 쓰다가 날아간거 살리느라... 어색한 곳이 간혹 눈에 띄는군요... 망할 크롬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