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갈빵만 자주 먹었었는데....
수유시장으로 가셨다는 소리 듣고 절망했다가
다시 컴백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랜만에 찾아갔어요> <
한 8시쯤 갔는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녁시간 지나서 갔으니 끙....
둘이 가서 떡만두국하나랑 비빔밥 시켜먹었어요
처음에는 만두도 하나 시킬까 하다가 그거 까지 시켰으면 배 터졌을 것 같아요....;
전 만두보다는 떡이 좋아서
떡 만두국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
솔직히 말해서 집에서 먹는 만두국이랑 그렇게 다른 점은 없는데
떡 엄청엄청 많구요 (퍼도퍼도..;;;;; 끝이 안보여요)
안에 들어있는 굴도 왠지 별미였어요 ㅋㅋㅋ
만두는 아무래도 그때그때 만드시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_+
집에서 먹는 만두는 설때 잔뜩 만들고 쟁여놓으니까요...ㅋ....
부추도 많이 들어있고 냠냠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비빔밥은.....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오이!;
같이 먹은 분도 오이를 못드시기에 ㄷㄷㄷ; 오이는 건져놓고 먹었어요 잇힝
그래도 계란후라이도 바로바로 해주시고 +_+
밥은.. 진짜 많아요.....ㅋ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공갈빵은 못먹었지만
요새 꽃샘추위다 뭐다 해서 쌀쌀한데
따뜻하게 만두국 먹으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3:4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