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3G와 와이파이 통신망, 추가적 개선 필요
총학생회 품질 개선위해 노력 중

현재 학내 건물 중에서 3G와 와이파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3G의 품질을 개선해 준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 품질 개선을 위한 속도 측정에 나서고 있다.

총학생회 측은 이미 3월 초 3G 공유기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학우들이 한꺼번에 3G를 이용하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실태이고, 학우들은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학생처와 함께 공유기가 부실한 곳 등, 정확한 원인을 진단중이다.

또한 현재 교육관, 교양관, 창의관 등에서는 와이파이 사용이 거의 불가능 하다. KoreaUniv 라는 학교 IP주소를 학내 모든 건물이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뜰 뿐이다. 이에 총학생회 복지국장은 “와이파이 문제는 학교가 당연히 해결해야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측에 클레임을 걸면 학교도 빨리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3G 속도측정을 마무리하고, 학생처와 함께 SK, KT 등의 통신사에 직접 품질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변정연 (bjy33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