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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적립금 투자로 논란 일으켰던 김정배 이사장 퇴임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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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적립금의 고위험 파생상품 투자와 그에 따른 손실로 학교 안팎에 논란을 불러왔던 김정배 이사장이 자리에서 곧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자 매일경제, 29일자 아주경제 등을 통해 김정배 이사장의 퇴진이 추측 되어 왔으며, 극동대 이사장으로 취임 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에 박종찬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이사장 퇴진을 위해 했던 노력들이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5월 5일 이사장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총학의 입장을 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총학생회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이사장 퇴진을 위한 투쟁의 건을 통과시키고, 이사장실 항의방문 및 점거농성을 펼치는 등 재단 쇄신과 이사장 퇴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2009년 취임한 김정배 이사장의 공식 임기는 2014년 4월13일까지이며, 적립금 투자로 논란이 됐던 주가연계증권 (ESL) 은 2014년 만기로 그 손실금액이 250억원에서 현재는 약 100억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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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3:4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