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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시설 가동, 25일까지 힘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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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우들이 강의실과 열람실에 냉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냉방시설 가동을 담당하는 시설부는 5월 25일 내에 정기점검을 마치고 전면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일 낮 최고온도가 28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더위를 방불케 했지만 학내 건물의 냉방시설은 작동되지 않았다. 과학도서관 열람실의 온도는 29도까지 올라가 학습에 지장이 있다는 불만이 빗발쳤으며 강의실도 냉방시설이 작동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박동현(정경 12)학우는 “너무 더워서 수업을 못 들을 정도였다”고 호소했고, 이정원(경영 10)학우 또한 “정기 점검은 미리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설부는 “열람실은 5월 17일까지, 강의실과 일반업부행정실, 실험실은 25일까지 냉방시설을 가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시설부 이상길 과장은 “꼭 필요한 냉난방가동시설 정기점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학우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아직 냉방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것이 맞다”며 학교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준호(경제 07)학우와 김예슬(조형 10)학우는 “요즘 날씨가 덥긴 하지만 이는 이상기후에 의한 것이고 에너지 절약을 생각해 볼 때 아직 냉방시설을 가동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작성자 최정민 (dn4769@korea.ac.kr)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8:3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