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오후 5시 화정체육관에서 새내기 응원 새로배움터가 열렸다.

신입생들의 응원 열기는 화정체육관을 빈틈없이 빨갛게 물들였다. 신곡 응원으로 시작된 새내기 응원 새로배움터는 밴드 '엘리제'의 신나는 공연과 기수부 Young Tigers의 응원주도로 계속됐다. 쌀쌀한 밤기운에도 반팔 고대티를 입은 새내기들은 밤 10시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는 응원 중간에 화려한 레이저 쇼가 추가돼 응원의 열기를 배가시켰다.

응원단 한진호(신소재12) 조단장은 "겨울방학동안 뜨겁게 응원오티를 준비했는데 13학번 새내기들 덕분에 오티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응원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원 새로 배움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유성(정경대 13) 학우는 "신나게 응원을 하니 정말 고대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오는 22일(금)에는 연세대학교와의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이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지윤 기자(jiyoon60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