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후 4시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1학기 석림회(회장 심재철)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40여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총 1억 8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석림회는 고려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장학재단으로 현재 934명의 교수가 소속되어 있다. 

이번에 장학금 수혜를 받은 남궁송희(간호 10) 학우는 “이렇게 큰 장학금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며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석림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교수(미디어학부)는 “교수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만든 장학금이 꿈을 이루려는 학생들에게 지급되어 매우 기쁘다.”며 심정을 전했다.

같은 날 우리학교 여교수회도(회장 이인숙) 본교 재학 중인 여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교수회는 외부지원 없이 소속교수들의 회비를 바탕으로 한 장학사업을 작년 2학기부터 시행했다. 여교수회는 여교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1984년 설립되었다.

김하연 기자(hykim9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