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 소개와 기조발언 부탁드립니다.

A. 위캔선본 총학생회 후보 이과대 11 이샛별입니다.

부총학생 후보 정경대 10 김형남입니다.

정후보: 총학생 후보 결의하기까지 이과대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이공대의 변화를 모색하였다. 이실직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변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과대에서 나서기 시작하자마자 교수님, 조교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상상만 했던 것이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우들과 변화를 만들고자 결의하여 총학생회 선거에 지원하게 되었다.

총학이 예산으로 1억원을 받기 때문에 학우들의 문화생활 사업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실생활에 맞닿은 복지 혜택을 학교로부터 받게 할 수 있을 것인지, 학생회는 학교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에 강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로, 앞날에 대한 고민들을 학생회가 고민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을 돌봐주지 못한다. 학생회가 이러한 것들을 함께 변화시키려고 할 때 학생회의 경험 부재에 따라 불신이 커진 것 같다.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서 학생회가 바꿀 수 있다는 모습 보이고 싶다.

Q. 선거 유세 방식에 대한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

A.부호보 선거 과정에서 물의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이다. 발생 경위는 실제 선거 분위기가 어떤지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선본원들이 ‘어떤 것을 물어보면 좋겠냐’라고 물어봐서 거기에 ‘이러한 것들을 알고싶다’ 라고 말한 것을 여과 없이 그대로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이 발생했다. 더 알아보지 않고 부주의했던 점이 많았던 것 같고 이로 인해서 징계를 받게 된 만큼 앞으로 선거운동에 있어서 조심하고 많은 것들을 주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Q. 운동권에 대한 지지가 약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 생각한 이유는?

A. 정후보

운동권과 비운동권에 프레임에 갇혀서 학생회의 한계가 생기는 것이 싫었다. 운동권 , 비운동권이든 학생에게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했다. 학우들의 지지가 약했고 사회참여에 대한 부족한 입장이 있었던 이유는 사회참여가 의무로서 부담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본은 의무가 아니라 대학생의 권리로써의 정치, 생활적인 정치를 학내에서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Q.한대련이나 정치적인 입장 표명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

A. 부호보 :한대련 탈퇴를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한 대련에 대한 학우여러분들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과정에서 가입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학우들이 지지하지 않은 사회참여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학생회가 중립을 지키려는 것은 아니라, 어떤 것이 학우들의 의견인지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년 까지 학생회에서 학생의 의견을 알아가려는 모습이 미약했다. 직접 학우들을 많이 만나보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총학이 나갈 길을 알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Q. 학우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공약 2가지 설명

A.부후보: 수강신청 업그레이드이다. 시스템 고치는 것을 넘어서 합리적인 학사제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2학기부터 수강신청 시스템이 바뀌었다. 그러나 학사제도 변경이 본질적인 불편에는 닿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듣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가지를 모두 다 추진하려고 함. 관심과목 신청에 사전 추가신청과 수요조사 기능을 더하려고 한다. 건국대에서 시행되며 호응이 높다. 일차 관심과목 등록자가 과목 80%를 넘지 않을 경우 자동 수강신청이 된다. 수요조사의 기능이 되어 정원을 넘치게 될 경우 분반, 정원을 늘리거나 해서 최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려고 한다. 이 공약이 만족스러운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A. 부호보: 꿈찾기 프로젝트 청춘 컨설팅이다. 학생회가 단발적인 강연회를 여는 것을 빼고는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저학년 층을 위한 롤모델 강연과 3,4학년 선배 멘토링 시스템을 하려고 한다. 단과대 학생회와 함께 조사를 하려고 한다. 상위 30개의 희망 직종과 직업을 밝혀내고 설문조사와 의문사항을 수합하려고 한다. 선배님들을 모임으로 묶어 장기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교우회와 협의 하려고 한다. 5월에 진로 박람회를 열 것이다. 직장에서 일하면 실질적으로 경험 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살아있는 진로 박람회를 추진하려고 한다.

Q.파트타임제로 운영할 경우 근로장학생 학생간의 근무 시간은 어떻게 조절할 것이며, 인력이 비는 시간은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

A. 부호보 :인력이 비는 시간, 중앙에서 근로장학생을 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단대 학생회에서 관리한다. 많은 경우 학생 학생처에서 연관에 필요한 학생들을 진행한다. 일괄적으로 비는 시간이 없게 진행함. 우리학교도 이렇게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무시간 조정은 시립대의 경우 전일제, 시간제가 다 시간이 정해져있다. 일주일에 8시간미만으로 일을 한다든가 규정이 되어있다. 우리도 기준을 만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Q. 2014년부터 학생들의 동의 없이 학교의 예결산안 처리는 불가능하다.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학생대표자는 전체 구성원 중 얼마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등심위에서 학생대표가 학우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A. 부호보: 학생대표자와 학교과 동수로 되었다. 학교 선임 전문가가 1명 더 추가 되었다. 2012년 등록금 심의위원으로 들어 갔고 올해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다. 두 가지를 하면서 전문가는 표결에서 목소리를 크게 하지 않는다. 불이익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와 다르게 동수로 구성하면서 불평등한 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도서관내 학교 전공 서적 공간 구비하는 것에 대한 질문.

A. 정후보: 도서 공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있는 도서관을 쓰려고 한다. 전공도서의 대출이 힘들기 때문에 지금 일반도서처럼 서고에 할 필요는 없다. 남은 창고라든지 대출을 원하는 학생이 있을 때마다 창고에서 꺼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 회이기 때문에 모든 단대에 균형적 구입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전공 필수 도서라든지, 사고와 표현도서 등 위주로 구입할 예정이다. 추후에 단대별로 벼룩시장을 진행하는데 총학에서 단대 벼룩시장을 진행하던지, 버려지는 도서를 중고서적으로 매입하여 확충 하려고 한다.

추가. Q.개인당 대출기간이 한학기라 대출 혜택 수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A. 정후보: 대출기간이 한학기인 이유는 전공서적은 한학기로 봐야 되기 때문에 짧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다면 모든 학우분들이 빌리는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학내 자산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지만 모든 단대의 도서를 전부 구입할 이유는 수 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추후에 벼룩시장, 기부 장려를 통해 점점 더 많은 학우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Q. 선거기간 중에 학우들의 소통어플인 쿠쿠에 어떤 기능을 추가해 나갈 것인지 학우들의 의견을 묻는다고 했다, 학우들 사이에 가장 의견이 많았던 기능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또한 이렇게 보완된 어플이 이전의 아이쿠 어플에 비해 갖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A. 정후보: 선거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학생회 분들은 학생회 사업이 있을 때, 이것을 어플에서 푸쉬알림으로 알려주면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학우분들은 사실상 어플을 쓰는데 eku 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었다. 이전의 iku는 기능성 부분에 치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쿠쿠 어플은 학생회와의 소통, 각 단과대, 과에서 현재 커뮤니티가 죽어가는 실정에서 커뮤니티가 서로 필요하겠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겠구나 하여 이전의 어플과 달리 커뮤니티 기능이 쿠쿠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정; 선거 기간동안 많은 학우분들을 만났다. 학우분들이 얼마나 고려대, 학생회에 대한 변화를 원하시는지 몸소 체험했다. we 캔의 we는 정후보, 부후보 두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2만 학우,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다. 위캔의 변화 시작되었다. 2만 학우와 함께라면 답답한 현실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우분들과 함께 한다면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