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고대생’ 위한 University+ 프로그램 개설

이번 학기부터 교무처에서 학부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Universi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University+'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따스한 감성을 겸비한 고대생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 프로그램을 일정 시간 이상 수강하면 인증서를 교부하고 그 사실을 학적부에 기재할 계획이다.

명순구 교무처장은 “대학평가 등을 이유로 요즘 대학들이 획일화․ 표준화된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기존의 산발적인 명사초청강의 형식을 넘어 프로그램화를 통해 뚜렷한 목표를 가진 강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크림슨 에티켓’, ‘온새미로 생각’, ‘나누리 Dialog’, ‘사람희망’, ‘스콜레’의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행 첫 학기인 이번 학기에는 이 중 ‘크림슨 에티켓’, ‘사람희망’, ‘온새미로 생각’ 3가지 강의만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학기부터 매 학기 5가지 과정의 강의가 1개씩 이뤄진다.

프로그램의 각 과정들의 이름은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오는 30일 김정은 석좌교수(신종플루 백신 ’타미플루‘의 개발자)의 ’사람희망‘ 강의를 시작으로 이번학기 ’University+'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