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고 있는 풍조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요즘은 자신의 생활비를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필수적으로 하는 대학생들의 수가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 천국'이 최근 전국 대학생 2277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대학생 생활비 조사'를 한 결과 72%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한달 생활비 분포를 살펴보면 20~30만원’이 2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원 대와 40만원 대의 대답이 잇따랐다. 평균 대학생들은 한달 생활비로 38만 4천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부모의 도움으로 자신이 생활비를 벌지 않는 대학생들의 비율이 다소 줄어들어 대학생들의 부모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선희 아르바이트생 (아르바이트 급여는) 내 생활비로 쓰고 있다. 엄마한테 용돈을 받으면 교통비 이런식으로 받기 때문에 (또한) 월급이 나와도 많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그 돈으로 생활하고 친구들 만날 때 좀 쓰고 그런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등록금 부담이 커지자 등록금을 내주시는 부모님들을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생활비를 버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늘어나는 등록금 부담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와 학업의 병행은 쉽게 사드러들 것 같지 않아 보인다. KUTV news 박지연 (eanie23@naver.com) |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5:3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