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를 아시나요?"
메이데이 실천단, 정대후문에서 선전전 가져

12일(목) 오전 11시 45분부터 정경대 후문에서 메이데이(5월 1일 노동자의 날) 실천단이 ‘대학생 희망행동’ 선전전을 벌였다. ‘메이데이 실천단’에는 문과대 학생회와 사범대 학생회를 비롯한 몇몇 단과대 학생회들과 ‘대학생 다함께’, ‘행진’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메이데이 실천단은 이날 선전전에서 전반적인 메이데이의 의미를 알리는 것 뿐 아니라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국민 대책위‘와 연대해 KTX 민영화를 반대하고, KTX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KTX 민영화 반대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서명운동은 오는 16일과 18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메이데이 실천단은 지난 10일(화) 발족해 노동자 문제에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늘 선전전 뿐 아니라 노동 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노동자 인터뷰를 추진하고 ‘슈퍼스타 메이데이’ 행사나 노동자 관련 문화재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명아 문과대 학생회장은 “매년 노동의 날을 맞아 전통적으로 해오던 의미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문과대 차원에서도 참여하게 됐다”며 “얼마 전 있었던 교육권리 투쟁이 학우들에게 교육권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처럼 메이데이 실천단을 통해 노동문제에 대해서도 널리 알리고 싶다” 는 뜻을 밝혔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