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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관 타과생 이용 제한 문제,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지난해 9월 개관한 미디어관이 아직도 타 단과대 학우들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미디어관은 오후 11시 이후와 주말에 미디어학부와 조형학부를 제외한 학생들에게는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다. 당초 미디어관은 별도의 경비인력, 고가 장비의 도난위험 등을 이유로 타 단과대 학생들의 출입을 제한했다. 미디어관과 밖이 연결된 문이 길가에 위치해 외부인 출입이 매우 잦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디어학부 학사지원부는, 아직 이러한 안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석 과장은 “본부에서 추가로 경비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상황이며, 예산이나 재정문제 때문에 지난 학기보다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총무부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서 미디어관 개방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재는 미디어 이중전공자나 복수전공자, 자유전공학부에서 미디어학부 전공으로 진입한 학생들에 한해 미디어학부 학사지원부에 별도로 신청을 받고 학과 시간 외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김탁훈 미디어학부 학생회 부회장은 “이번에 구성된 미디어학부 학생회 내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작성자 : 정우식, jws2530@korea.ac.kr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9:3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