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노조 시급 4600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 합의
이번 성과는 미화노조에서 사측과 협의해 이뤄낸 성과로 학교는 따로 개입하지 않았다. 미화노조 측은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래 미화노조는 3월 8일까지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우리학교 미화노조는 지난해 3월부터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왔다. 1일 파업과 두 번에 걸친 총파업을 통해 미화노조가 요구했던 시급은 5180원, 한국 노동자 임금 평균의 절반 정도 금액을 얻어내는데 1년이란 시간이 걸린 셈이다. 다른 학교 미화노조 역시 임금 협상에 한창이다. 이영숙 공공서비스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장은 “현재 우리학교는 임금 인상 협의를 잘 마쳤지만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노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 도움을 줄 의향이다”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홍익대학교 미화노조는 우리학교와 마찬가지로 시급 5100원에 임금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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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3:4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