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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V | 등록일 : 2012-03-20 10:02:28 | 글번호 : 332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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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식팔찌 만드는 사연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라는 문구가 새겨진 팔찌다.
'당신과 함께 그들의 희망을 꽃피우다' 라는 뜻을 지닌다.

본교 동아리 사이프(SIFE)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만든 의식팔찌이다.
동아리 회원 7명은 블루밍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이 의식 팔찌 5천개를 최근 제작해 판매중이다.

인터뷰> 김효진(27)/SIFE 팀장
"2월 29일부터 판매를 하고 있다. 지금 약 열흘 정도 지난 상태인데 지금까지 3천개 정도가 판매된 상황이고 지금도 계속 판매가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시작하게 됐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서 그리고 또 (그 수익금으로) 다른 사업을 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블루밍’이라는 명칭은 고 김순덕 할머니의 작품 ‘못다 핀 꽃’에서 영감을 얻어 찾아낸 것이다. 
지난 2009년부터 기념품 제작 판매로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시작한 이들 대학생들은 안정적인 수입확보를 위해 기념품 사업의 브랜드화를 추구했다.
이에따라 '블루밍 로고' 를 공모를 통해 우선 확정하고 브랜드 사업의 첫 작품으로 의식팔찌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인터뷰> 김대중(25)/SIFE 팀원
이제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입법절차 그런 거에도 관여를 하시고 사회적인 운동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도 있다.
또 마지막으로는 대구지역에 '정신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 역사박물관을 건립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 그 준비 과정에 쓰이게 될 것 같다.


의식팔찌 사업은 위안부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UTV news 박지연 (eanie23@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3: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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