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대학원 재직 교수, 성희롱 혐의 |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H모교수가 지도학생들을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화) 오후 3시경에 피해자 여학생 2명은 여학생위원회의 주최로 간담회를 열어 H교수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학교 측의 미온한 대응을 비판했다. 피해자들은 H모교수가 그 동안 성추행은 물론 조교비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원 총학생회 측에서 이 사건에 대해 대자보를 내자 (교수가) 온갖 회유와 협박을 해왔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덧붙여 피해자들은 "사건이 접수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 면담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교수윤리위원회와 양성평등센터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학교 측의 태도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한 피해자들은 우선적으로 지도교수 교체와 나아가 최종적으로 H모교수의 교수직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본 사건에 대해 여학생위원회와 반성폭력연대회의 등의 학내 단체들은 연합해서 대응할 방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26일(화)에 H모교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작성자 : 최정민 (dn4769@korea.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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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6:05:56:
